치석부자(?)인 나에게 좋은 액체

치석 예방에 좋다는 바로 그 액체

한번 사봤다


리스테린 타르타르컨트롤

타르타르..

이름이 뭔가 불길하다






타르타르는 치석예방이 주 목적이다






한번 뚜껑을 열어 보자꾸나

어흡..

뭐지 이 냄새는..

뚜껑을 열자마자 엄청난 약품냄새가 난다


이 냄새를 설명하자면..

뭔가 처음인듯 익숙하면서

나쁘지는 않으면서 코를 찌르는

치과냄새(?)가 난다


가글액에서 이런 어마무시한 냄새는 난생 처음 맡아본다




한번 가글을 해보자꾸나

 

 


...



...



...

 

 

 


슈벌

죽는줄 알았다

와나.. 감탄밖에 안나온다


리스테린을 입에 넣는 순간

강한 냄새가 확 밀려온다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이 턱 막힌다

그리고는 내가 마치 동상이 된 것처럼

입안 전체가 부식되는 듯한 느낌이 난다

진짜 무슨 염산을 먹은줄 알았다

특히 잇몸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얼마 못버티고 살기위해 뱉었다

이건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용액을 뱉고난후

혀는 물론 목구멍까지 얼얼하면서

매운고통이 엄청 오래간다

 

 


여기서 어이 없는건

설명서의 문구이다

저 문구 넣은 사람은 악마가 틀림없다

살기위해서는 물로 헹궈야 한다

진짜 안헹궜다가는

다음날에 잇몸과 목구멍은 물론 위장까지 구멍이 뽕뽕 뚫릴 것 같다

 

 


특히 물로 헹굴 때

무조건 찬물로 헹궈야 한다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로 헹궜다가는

잇몸이 불타 없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제 뭐 며칠 해보니까 익숙해져서

오랫동안 버틸수 있다



잇몸이 고통스러운 만큼

치석예방은 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