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이스턴 클래시]


2018년 한국에서 열리는 HGC 이스턴 클래시

8월 17(금), 18(토) ,19(일) 총 3일간 대회를 진행한다

주말에는 시간이 안되기 때문에

금요일날 대회를 보러 감


10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선물을 준다길래

아침 일찍 경기장으로 갔음


다행히 인천에 살고 있기 때문에

버스 한방으로 대회장소인 파라다이스 시티까지 갔음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대회장 근처인 이마트 버스정류장에서 내림

주변이 휑함



휑한 황무지에

대회장소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임



대회장으로 가는 길

이상하다..

불안하다..

왜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안보이지



걷고걷다가

대회장 발견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는 모습



오버워치 이벤트 부스가 있다



티켓 부스에서 티켓을 받고 줄을 섰다

10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

히오스경기 보러 온 사람들은 60명 정도 줄 서있었고

바로 옆에 오버워치 경기 보러온 사람들은 2배 넘게 서있더라


11시가 되자

한명한명 가방검사를 하고 입장을 했다



오버워치 대회장을 지나서



히오스 경기장 입장

이미 경기는 진행중이다


이해가 안되는게

경기는 10시 시작인데

입장을 왜 11시에 시켜주는 것인가



자리에 착석 후 경기 관람 함

슈벌

관중석 환경 너무 열악함

의자 개불편함

방댕이 아프고

좁아서 다리 뻗을 수도 없고

옆사람하고 자꾸 다리 부딪힘



템페스트에서 나눠주는 부채받고

 



점심 먹으러 나감

주변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있는거라곤

풀때기밖에 없음



그나마 다행히도

푸드트럭 몇대가 있는 것이 전부였음

몇몇 선수들도 여기서 밥 먹더라

대충 점심을 때우고



다시 경기 관람

한국팀 경기가 끝나니까

사람들 40%정도는 나가더라



경기 중간 쉬는시간마다

경품 추첨을 함

번호 추첨해서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뿌리는 중



경기를 관람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경기 마지막 세트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기를 보게된다



마지막 경기가 끝이 나고



나가는 길

오버워치는 아직도 경기 진행중



이번 대회는 좀 특이한 점이

안내요원으로

블리자드 스태프 말고

시큐를 썼다는 점

시큐들도 불만이 좀 있었나봄

입장하기 전

가방검사 할 때

사람들이 좀 항의하니까

시큐들도 같이 블리자드 욕하더라



블리자드 기어 샵

아숩게도

히오스 굿즈는 안팔더라



다행히 경기가 빨리 끝나서

나와보니 7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짜 풀때기 밖에 없음

주변에 호텔있고 이마트 있길래

사람 많고 상권 있을 줄 알았더니

암것도 없고 이마트는 문 닫음




미안한 말이지만

한국 팀 경기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

너무 잘하기 때문에...

경기가 너무 일방적이라 긴장감이 하나도 없었음


못하는 팀의 경기가 보는 재미가 더 있었음


아마 오늘 최고의 경기를 뽑으라면

마지막 경기 마지막 세트일 것이다

https://www.twitch.tv/videos/298728307

보는 사람 간 떨리게 하는 우왕좌왕 메타

경기보는 내내 사람들 다 빵터졌음



경기 직관하고 받은 선물들

히오스 응원봉임

뜯기 귀찮아서 안 뜯음



살면서 절대 쓸 일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레이너 마그네틱카드

냉장고에 붙일 수 있겠금 뒤에 자석으로 되어있음



이스턴 클래시스티커



그리고 대망의

선착순 선물

포장에 있는 문구부터가 심상치않다



LED 선풍기라길래

휴대용 선풍기일 줄 알았는데...

휴대용 선풍기는 맞긴 맞는데...

..

..

선물을 보고 실망했으나..



?!


?!?!

뭐야 이거

존나 신기하잖아


바람은 하나도 안나오지만

신기해서 마음에 들었다

좋다

내 마음에 쏙 든다



지난 2016년 스프링 챔피언쉽 이후

2016/04/03 - [웅쓰's 게임/히오스] - [히오스 스프링 챔피언쉽] 예비아재의 직관후기

한국에서 히오스 대회 또 열려서 좋았다

다음에도 한국에서 열리면 무조건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