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금요일


드디어 1주차의 마지막 날이다

겁나 기쁘다

기쁜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

그 기쁨도 잠시

첫 수업이 노잼인데다가

1주동안의 피로가 누적돼서

오전 내내 기절해 있었음


오전에 뭐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안남


오전 수업 끝나고 점심먹음

갈릭알밥 (4300원)

와따시와

알밥 존맛탱쓰~

지금까지 먹은 것들 중에서

제일 맛있고 제일 싸다

나중에 또 먹어야지


점심먹고 오후수업으로 노인체험 수업 들음

근데 원래는 노인 체험을 해야 하는데

그냥 노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영화봄

영화보고 영화 속 노인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 가짐


영화는 장수상회 봄

감동적이면서 재미있네

내 콘크리트 같은 심장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정도로 좀 감동적이더라


금요일 수업까지 끝나고 퇴근~

금요일이라서 기분 조으다